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TX-A,B,C 노선 연장! 호재만 있으면 집값이 뛴다?

by 포토리얼터 2024. 1. 27.

GTX-A, B, C 노선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노선 연장과 D·E·F노선 신설 추진이 발표되자 수혜단지를 찾으려는 매수자와 돈 되는 곳을 찾으려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시, 강원도 원주시, 충남 아산시 내 택지지구에서는 서울까지 30분 거리의 ‘서울생활권’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실현 가능성이 큰 GTX-A·B·C 연장 노선을 중심으로 현장에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정차역 위치를 두고 지역 주민 간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들의 주거지 가까이에 정차역이 생긴다면

거리에 따른 지가상승 역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럼 이번 발표로 어느 지역이 수혜가 클까요?

바로 평택시가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GTX-A, C 연장선이 평택 지제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서 인데요.

이곳은 지난 15일 발표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도 언급된 곳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120조 원 투자가 예정되어 있고, GTX-C 노선의 경기 오산·평택, 충남 천안 등으로 연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평택 지제역세권인 영신지구의 지제역 더샵센트럴시티(1999가구)는 벌써 손바뀜이 나타날 정도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말을 빌리자면 “중소형 주택형은 집주인이 매물을 거두면서 가격이 소폭 뛰었다”라고 했습니다. 이날 모델하우스 오픈을 한 평택의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에는 아침부터 100여 명의 방문객이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GTX-D,E,F 신설 추진 호재

 

 

정부가 발표한 ‘2기 GTX’에는 GTX-A·B·C노선을 충청권과 강원권으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평택·오산·동두천, 아산, 인천 청라·검단, 강원 춘천·원주 등이 새롭게 정차역에 포함됐습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된 노선이 분기점인 경기 부천, 대장에서 만나 서울 삼성까지 이어집니다. 이후 서울 잠실·강동, 경기 하남 교산을 지나는 ‘팔당 종점’과 경기 모란, 이천을 지나는 ‘원주 종점’으로 나뉩니다.

무엇보다도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호재 있으면 집값이 뛴다?

해당 지역에서는 정차역 위치를 놓고 술렁이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GTX-A·C 연장선과 GTX-D 노선에서 기대가 큰데요, 서울 강동구는 5호선 길동생태공원이나 강동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GTX-C 연장이 예고된 아산도 1호선 신창역, 1호선·KTX 천안아산역을 놓고 말들이 무성합니다. 한 예로 천안아산역 인근 오피스텔(900여 실) 계약자는 “계약금을 포기하고 매도할지 고민 중이었다”며 “이번 조치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 호재가 늘 것 같다”며 당분간 매도를 보류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GTX-C가 정차할 예정인 동두천도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는 동두천역, 동두천 시청과 주택가가 있는 동두천중앙역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역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GTX-C 정차가 예정된 의정부역 인근은 5~6개 재개발 구역에서 사업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라고 합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에 GTX-D까지 뚫리게 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서울 광화문과 강남 접근이 직통으로 가능해졌습니다. 검단 한 공인중개사는 “5호선 연장 발표 이후 소형 주택형 위주로 2000만~3000만 원가량 높은 금액에 계약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것도 모두 교통 호재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TX노선 지역만 호재? 그럼 지방은?

지방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 시속 180㎞급의 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충북도청, 청주공항 등 충청권 주요 거점을 잇는 가칭 ‘CTX’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존 광역철도사업을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 바로 투자나 매수하기에는 생각할 부분도 있습니다.

아직 GTX요금이나 GTX 역사 신설 부지와 인근 분양단지에 기대가 커질 전망이지만 역사 배치 등을 놓고 지자체 간 갈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신설 노선은 1, 2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는데 1단계 구간은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추진하지만, 반면 2단계 구간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을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