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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로 이자 줄여보자...대출 갈아타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by 포토리얼터 2025. 6. 6.

 

 

 

현재 내가 갚아 나가고 있는 이자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신 경우 있지 않으신가요?

보통은 한번 대출을 받으면 그냥 쭉 아무 생각 없이 이자, 원금을 내고 있는데, 다행인 건 이자 부담만큼은 대환대출을 통해 줄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 대환대출이 뭔가요?

대환대출, 이름부터 좀 낯설은가요?

한자로 ‘대(代)’는 대신한다는 뜻이고, ‘환(換)’은 바꾼다는 뜻이에요.

즉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대출을 대신해서 새로운 대출로 바꾸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대출 갈아타기죠. 

 

 

 

예전에는 이런 대출 갈아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는 곳이 더 저렴한지 알아보려면 발품을 팔아 은행 여러 군데를 직접 돌아다녀야 했고, 서류도 잔뜩 챙겨 다녀야 했기 때문이죠.

 

대출을 갈아탄다는 것이 복잡하고 귀찮다는 인식은 이때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2023년 5월부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금리 상승으로 높아지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만들면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금은 앱 하나로 내 대출 정보 불러와 가장 좋은 조건의 대출을 고르고, 원한다면 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여러 은행 지점을 직접 돌아다닐 일도, 복잡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도 이제는 필요 없습니다.

 

 

 

♣ 대출 갈아타면 뭐가 좋아질까요?

 

대환대출의 가장 좋은 점은 지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천만 원을 연 10% 이자로 빌렸다면, 1년 동안 내는 이자가 200만 원이죠. 그런데 금리 연 6% 대출로 갈아타면 이자가 120만 원으로 줄어, 1년에 8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대출금이 크거나 기간이 길수록 그 차이는 더 커져요.

 

 

상환 기간을 조정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상환 기간이 짧아 매달 부담이 큰 대출자들은, 대환대출로 상환 기간을 늘려서 월 납입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생활비에 숨통이 트이고, 혹시 모를 연체 위험도 낮아지게 되죠.

 

 

 

이런 부분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신용점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연체 이력이 사라지고, 상환 능력이 높아졌다고 평가받아 나중에 또 다른 금융상품을 찾을 때 유리해질 수 있죠.

신용대출을 갈아타는 건 단순히 대출 하나 바꾸는 일이 아니라, 나의 신용을 지키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출 갈아타기 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것들

 

● 중도상환수수료 : 처음 청약 시 약속된 대출 기간보다 빨리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갈아탈 때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하는지, 발생한다면 수수료가 얼마나 드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새로 받는 대출 이자가 충분히 낮다면, 수수료를 내고도 갈아타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인지세 : 대출을 받으면 ‘인지세’라는 세금을 국가에 내야 합니다. ㅠ

인지세는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증서를 작성할 때 발생하는 세금이죠. 보통은 은행과 내가 반반씩 나누어서 부담하는데. 5천만 원 이하는 세금이 없지만, 1억 원 이하일 땐 7만 원, 10억 원 이하는 15만 원, 10억 원을 넘으면 35만 원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대출을 갈아탈 때 본인의 대출 규모에 따라 이 비용까지 계산해봐야 합니다.

 

● 금리 : 현재 금리 수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전보다 지금 금리가 낮으면 대환대출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금리가 오히려 올랐다면, 대환대출이 도움이 될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 대출 기간 : 새로 받는 대출의 상환 기간도 체크합니다.

대출을 갈아타면서 상환 기간이 늘어난다면, 이자가 줄어들어도 결국 내야 할 총이자액은 커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에 갚는 게 가능한지, 아니면 기간이 길어도 매달 부담을 줄이는 게 나은지 내 상황에 맞게 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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